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어리석은 청년과 제비 === 어느 마을에 청년 한 사람이 있었다. 이 청년은 일은 전혀 할 생각은 않고 돌아가신 부모님이 물려주신 막대한 [[재산]]을 흥청망청 마치 물 쓰듯 팡팡 써대기나 하는 한심한 백수 건달+[[게으름뱅이]]였다. 결국 청년에게는 집이고 돈이고 모두 없어졌고, 남은 것이라고는 고작 옷 한 벌 뿐이었다. 그럼에도 청년은 일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, 혼자서 어슬렁어슬렁 여기저기 정처없이 돌아다니기만 했다. 어느덧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늦가을이 되었고, 곧 있으면 [[겨울]]까지 닥쳐올 때였다. 헌데, 어느 날은 특별히 날씨가 따뜻했고, 이 와중에 제비 한 마리를 보았다. 이 제비 역시 심하게 어리석어서 노는 데에만 정신이 팔린 터라 동족들이 이미 훨씬 전에 따뜻한 남쪽으로 다 간 와중에 바보처럼 혼자 남은 모양이다. 그렇게 제비를 본 청년은 [[봄]]이 온 것으로 착각하고 겨울옷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당장에 옷을 팔았지만...[* 버전에 따라 옷을 팔고 받은 돈으로 음식점에서 허기졌던 배를 채웠다는 것을 삽입하기도 한다.] 바로 며칠 뒤, 상당히 매서운 [[동장군]]이 몰아쳤다. 청년은 또다시 따뜻한 곳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다른 제비들과 함께 가지 못한 며칠 전의 그 멍청한 제비가 건물 한 켠에서 [[동사#s-3|동사]]한 채로 발견된 것을 목격했다. 이것을 본 이 줏대없고 한심한 청년은 제비 시체를 바라보며 아래와 같이 대성통곡을 했고, 얼마 안 가서 이 줏대없고 병신같은 청년도 처참하게 얼어죽었다. >청년: 아이고, 이 한심한 제비 같으니, 어쩌자고 이렇게 일찍 왔냐? 이젠 너도 얼어죽었고 나까지도 얼어죽게 되었구나. 너 때문에 봄이 온 줄로 알았잖아. 잘못은 다 너에게 있어!/이런 불쌍한 녀석아, 넌 우리 둘을 죽이는구나!/이놈아! 너 때문에 나까지 얼어 죽게 됐다!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